최근 상업용(업무용)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.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거래된 업무용 부동산의 총 면적은 4,644만㎡로 지난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.
이는 주거용부동산 불안정성, 저금리 기조와 베이비부머 세대의 투자의 영향으로 풀이되고 임대사업을 할 수 있는 부동산 매입에 관심이 높아진 것도 한 몫하고 있다.
이에 따라 상업용 부동산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.
부산·경남 지역에서 부동산 종합서비스를 맡고 있는 리맥스 더 킹스(대표 천경훈)가 대표적인데, 지난 2012년 설립된 더 킹스는 상업용 부동산을 비롯해 중소형 빌딩, 건물, 토지 매입·매각, 임대차 컨설팅을 하고 있다.
특히 기업 임원 및 고위 공무원 층을 대상으로 부동산자산관리(PM)를 진행하는 등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도 힘쓰고 있다.
지난해에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세계적인 부동산 컨설팅 업체인 ‘리맥스(RE/MAX)’와 Chain agreement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.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진출해 있는 리맥스는 현재 7천여 개가 넘는 가맹점과 11만 명 이상의 에이전트를 거느리고 있다.
본격적인 글로벌 시장을 앞두고 영어와 일본어, 중국어 등 외국어에 능통한 전문 인력도 대거 스카웃한 상태다.
더 킹스는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까다로운 사내 교육을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데, 신입 직원은 일주일 동안 부동산 기초 교육을 받은 후 업무 숙달까지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실무 감각을 익히게 된다.
이 밖에 사내 법무팀을 구축해 부동산 법률, 임대인 권리분석 등의 업무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.
천경훈 리맥스 더 킹스 대표는 “유동성이 심한 부동산 업계에서 지속가능한 발전과 고객과의 신뢰를 다지기 위해 앞으로도 아낌없는 투자를 하겠다”며 “나아가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큰 보탬이 되겠다”고 말했다.
한편, 더 킹스는 오는 4월 부산·경남 지역 최초로 임대(차)인의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한 사무실 임대 전문 브랜드 ‘오킹(오피스 킹)’을 출시 할 계획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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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사진설명 : 리멕스 더 킹스 직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> |